11월 말이 되니,
쌀쌀을 넘어 추워지기 시작한다.
1주일간의 외어제도 모두 끝났고,
이젠 다시 수업을 들어야 하는 시간이 오고야 말았다.
가을학기 시작할때는
외어제 기간만 보고 달려왔는데,
이렇게 빠르게 끝나버릴 줄이야,,
이젠 12월 말부터 시작되는,
겨울방학 기간만 보고 남은 한달간을 달려야 한다 ㅋㅋ
1. 두 번째 친구들의 방문
외어제 기간 1주일동안 두 팀의 친구들이 방문했다.
저번에는 첫 번째 방문한 친구를 블로깅했고,
이번에는 두 번째 방문한 친구들을 블로깅하려 한다.
생각보다 축제 즐기랴, 관광하랴 쉽지 않았던 일주일이였다.
오랜만에 체력의 한계를 느꼈다. ㅋㅋ
더군다나 엄청난 아메오토코 친구가 일본을 방문해,
일주일간 비맞으며 돌아다니니 감기기운 마저 돌았다. ㅋㅋ
첫날은 무리하지 않고,
신주쿠 관광으로 정했다.
생각보다 나리타공항에서 시내로 오는 것도 힘들 뿐더러,
나 또한 낮에는 학교에서 축제 즐기다 왔기 때문에 꽤 힘들었기 때문이다.
도쿄도청 전망대도 가보고,
학교에도 놀러왔다 ㅋㅋㅋ
사실 학교가 있는 타마가 너무 시골이라
부르기 민망했는데,
다행이 학교 축제 기간이라,
볼것 즐길것들이 없진 않았다.
다만 비가,,
요코하마도 오랜만에 다녀왔다.
처음 일본에 왔을 때 갔을때는,
그렇게 멀고 낯설게 느껴졌던 곳이,
이제는 그리 멀지 않게 느껴지는건,
생각보다 내가 7개월간 여기서 꽤 적응했나 하는 생각을 들게 했다. ㅋㅋ
컵라면 박물관도 다녀오고,
오늘의 하이라이트인,,
한국대 우루과이의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을 보러 신오쿠보에 다녀왔다. ㅋㅋ
옆에 아저씨가 우루과이 팬이였던거 빼고는 나쁘지 않았다 ㅎ
굳이굳이 신오쿠보까지와서 우루과이 응원을하냐,,
아니 응원하는거까진 괜찮은데,
옆에서 한국응원할때마다 자꾸 시비를 걸었다 ㅋㅋ
일본도 별별사람 다있는 것 같다.
사실 요코하마에서 돌아오는길에,
친구들과 와 이거 진짜 대패할꺼 같은데 어카냐,, 하면서 돌아왔는데,
생각보다 잘해서 놀랐다 ㅋㅋ 2차전도 잘 해줬으면 좋겠다.
2. よみうりランド(요미우리랜드) 일루미네이션 축제
지난번에도 말했지만,
일본은 겨울이되면 일루미네이션이라는 명목 하,
거리를 예쁘게 꾸며 놓는 특징이 있다.
그러나 이는 그냥 기분 내기용일뿐,
정말 본격적으로 일루미네이션에 진심(?)인 곳에 다녀왔다.
학교에서 그리 멀지 않은 케이오 요미우리랜드역에 위치해 있다.
매번느끼는거지만,
일본은 참 이런 아기자기한거
잘 만드는거 같아,,
한국도입이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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