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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東京外大(교환학생)/秋学期(가을학기)

[도쿄외대 교환 week 22] 휴가 끝

by kurooru 2022. 10. 30.

사실 최근에 블로그를 보면 알겠지만,

개발 공부를 잠쉬 쉬었다.

 

이유는 1년목표의 프로젝트를

완성한 나에게 주는 선물(?)로서

3주간의 휴가를 가졌다.

 

관성은 물리학 법칙만이 아니라고 느껴지는 것이,

사람이 한 번 쉬기 시작하니까,

계속 쉬고 싶어진다. ㅋㅋ

 

하지만 영원히 쉴 수는 없는 법,

다음주부터는 다시 소마 합격을 위한 코테 공부와,

개발 공부를 시작할 것이다.

 

물론,

 

 

안놀겠다는 얘기는 절대아님.

 

 

할건 하면서 놀자고~ ㅋㅋ

 

 

1. 동기와의 이별

 

블로그에 자주 등장했던,

18학번 동기이자,

함께 교환을 왔던 친구가

한국으로 돌아갔다.

 

나야 1년짜리 교환이였지만,

그 친구는 반년짜리 교환이였기에,

 

이제 더 이상 이곳에 있으면 안된다 느꼈는지,

갑자기 금요일에 돌아간다는 연락이 왔다.

 

매번 느끼지만 시간이 너무 빠르다.

 

쨋든 그래서 함께 키치죠지에서 마지막 만찬(?)을 하게 됐다.

吉祥寺じぃま(키치죠지 지-마)

도쿄외대 친구도 함께 갔는데,

그 친구도 떠나는 친구와 그동안 꽤 친해져서,

꽤나 눈물의 바이바이 파티? 가 되었다.

日本酒(니혼슈) 선물해줌 왜 얘가 더 슬퍼하는건지

사실 다음학기 같이다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다시 찾은 다이칸야마

 

도쿄 생활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 하나만 뽑으라면,

단연 代官山(다이칸야마)다.

 

신주쿠나 시부야 같은 장소는 뭐 워낙 유명하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그런데 시부야에서 한정거장만 더 가면,

다이칸야마라는 곳이 있고,

처음 이 곳에 갔을 때에 느낀 점은,

굉장히 조용한 홍대 느낌이라 너무 좋았다.

 

오랜만에 다시 다녀왔다.

ALOHA TABLE 代官山
JUMP

체인점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나여서,

이렇게 골목골목 찾아가는 맛이 있는 다이칸야마가 되게 맘에 든 것 같다.

 

음식을 다 먹고 나서 산책도 하고 왔다.

 

다이칸야마에서 恵比寿(에비스)역까지 10분정도면 걸어갈 수 있는데,

에비스역에는 굉장히 예쁜 장소가 있다.

 

데이트 하기 딱 좋음,

연인 생기면 같이 가면 정말 좋을 장소다.

恵比寿GARDENPLACE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ㅋㅋ 할로윈이긴 한가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