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최근에 블로그를 보면 알겠지만,
개발 공부를 잠쉬 쉬었다.
이유는 1년목표의 프로젝트를
완성한 나에게 주는 선물(?)로서
3주간의 휴가를 가졌다.
관성은 물리학 법칙만이 아니라고 느껴지는 것이,
사람이 한 번 쉬기 시작하니까,
계속 쉬고 싶어진다. ㅋㅋ
하지만 영원히 쉴 수는 없는 법,
다음주부터는 다시 소마 합격을 위한 코테 공부와,
개발 공부를 시작할 것이다.
물론,
안놀겠다는 얘기는 절대아님.
할건 하면서 놀자고~ ㅋㅋ
1. 동기와의 이별
블로그에 자주 등장했던,
18학번 동기이자,
함께 교환을 왔던 친구가
한국으로 돌아갔다.
나야 1년짜리 교환이였지만,
그 친구는 반년짜리 교환이였기에,
이제 더 이상 이곳에 있으면 안된다 느꼈는지,
갑자기 금요일에 돌아간다는 연락이 왔다.
매번 느끼지만 시간이 너무 빠르다.
쨋든 그래서 함께 키치죠지에서 마지막 만찬(?)을 하게 됐다.
도쿄외대 친구도 함께 갔는데,
그 친구도 떠나는 친구와 그동안 꽤 친해져서,
꽤나 눈물의 바이바이 파티? 가 되었다.
사실 다음학기 같이다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2. 다시 찾은 다이칸야마
도쿄 생활에서 가장 좋아하는 장소 하나만 뽑으라면,
단연 代官山(다이칸야마)다.
신주쿠나 시부야 같은 장소는 뭐 워낙 유명하고,
사람이 너무 많아서,
별로 좋아하진 않는다.
그런데 시부야에서 한정거장만 더 가면,
다이칸야마라는 곳이 있고,
처음 이 곳에 갔을 때에 느낀 점은,
굉장히 조용한 홍대 느낌이라 너무 좋았다.
오랜만에 다시 다녀왔다.
체인점을 그렇게 좋아하지 않는 나여서,
이렇게 골목골목 찾아가는 맛이 있는 다이칸야마가 되게 맘에 든 것 같다.
음식을 다 먹고 나서 산책도 하고 왔다.
다이칸야마에서 恵比寿(에비스)역까지 10분정도면 걸어갈 수 있는데,
에비스역에는 굉장히 예쁜 장소가 있다.
데이트 하기 딱 좋음,
연인 생기면 같이 가면 정말 좋을 장소다.
그리고 돌아오는 길에,,
ㅋㅋ 할로윈이긴 한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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