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외대 교환 week 30] 요코하마 크리스마스마켓
이번주를 끝으로 일시적 종강,,?
정(?)강 정도의 시간이 찾아온다.
한국의 칼같은 1, 2학기와 다르게 도쿄외대는,
봄학기는 칼같이 끝나는 반면,
겨울학기는 크리스마스를 기점으로 약 3주(?)정도의 휴식기가 찾아온다.
그리고 다시 1월 중반 쯤 마지막 3주를 달린 후,
학기가 종료된다.
처음에는 개인적으로 맘에 안들었다.
나는 빡세게 빨리 하고 끝내버리는 것을 선호하거든 ㅋㅋ
근데 지금 느끼는 것은 나쁘지 않다.
왜냐면 이 3주를 믿고 학기 중 맘놓고 놀아도 된다.
물론 과제 제출 기한이 방학 전에 있으면 해야겠지만,
대체의 과제들은 방학 후가 시메키리이기 때문에,
충분히 여유롭게 학기를 즐길 수 있는 메리트가 있는 것 같다.
도쿄외대에 올 생각이라면,
가을학기는 믿는 구석이 있으니,
안심하고 놀라는 조언을 해 주고 싶다 ㅋㅋ
1. 横浜クリスマスマーケット(요코마하 크리스마스마켓)
크리스마스 일주일 전,
아니 사실 한달전부터 일본은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그 절정인 요코하마 크리스마스마켓에 다녀왔다.
참 언제가도 가는 것 자체로 기분 좋은 도시같다.
르타오 여행때 봤던 오르골 박물관을 비롯해
여러 가지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딱히 살 생각은 없었지만,
안에 들어가 보는 것 만으로도 기분 좋아지니
이시기에 요코하마 올 일이 있으면 들어가보시길 ㅎㅎ
아카렌가창고를 지나쳐 15분?정도 산책길을 따라 걸으면,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이 등장한다.
일본에는 길거리음식(?)에 대한 개념이 딱히 없다.
한국에서 처럼 거리에서 간단하게
분식을 먹는다거나 하는 문화가 없는 것 같다.
그러나 요코하마 차이나타운에는 이와 같은 문화가 꽤 있는 듯 했다.
둘다 맛있었지만,
나는 저 소룡포가 진짜 너무 맛있었다.
가게 타는 것 같진 않으니,
그냥 사람 적게 줄서있는곳 가는걸 추천
예쁜 카페도 다녀오고,
이제 드디어,,,
크리스마스마켓에 들어간다,,
사전에 예약해야한다
시간대별로 티켓이 존재하는데,
가격은 500엔으로 동일했다.
다만 미리하지않으면
바로 매진되니 조심
어느정도 각오를 하고 가긴 했지만,
사람이사람이,,,,
먹을것만 파는 것은 아니다.
아기자기한 예쁜 가게들도 줄서있다.
7개월만에 다시 외쳐봅니다,,,
요코하마에 살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