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東京外大(교환학생)/夏休み(여름방학)

[도쿄외대 교환 week 18] 개강,,,이라구요,,,?

kurooru 2022. 10. 2. 17:44

인간의 욕심은 끝이 없다고 했는가,

 

도쿄외대는 일본 내에서도 방학이 긴 학교로 손꼽히는 학교다.

 

덕분에 다른 교환 온 친구들은,

모두 2~3주 전부터 개강하여 이미 학기중이지만,

나는 방학인,

남들 일할때 노는 인간이 느낄 수 있는 최고의 희열감을 즐기는 중이였다.

 

그러나,,

그것에도 끝이 있었다.

이번주를 마지막으로,,

 

'개강' 이 온다.

 

1. 수강신청

 

한국에서의 피튀기는 수강신청은

일본에는, 최소한 도쿄외대에는 없다.

 

어느정도냐면,

약 2주간의 수강신청 기간이 있고,

딱히 인원 제한도 없으며,

기간 내에만 신청하면 모두 ok다.

 

그래도 이젠 좀 짬이 찼다고 느껴지는게 ㅋㅋ

1학기 수강신청할때는 그래도 불안해서

시작 시간인 첫 날 10시에 알람 맞추고 일어나서 했는데,

이번 수강신청은

수강신청날인지도 몰랐다 ㅋㅋㅋ

 

기간내에만 하면 되는거 아니냐고~~ ㅋㅋ

그렇게해서 완성된 시간표

14학점만 들으면 되는데,

교환 최대 장점인,

언제든지 드랍 가능을 고려하여,

16학점 등록하고,

별로다 싶은 강의를 자체드랍하기로 결정했다.

 

이것만 끝나면,

내인생에 일본어 학점은 없다.

 

2. タコパー(타코야키파티)

 

어디선가

일본인들은 모두 집에 타코야키 기계(?) 하나쯤,

모두 갖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당연히 거짓말이라고 생각했다 ㅋㅋ

그 논리면 한국인들은 모두 집에 김장세트 가지고 있냐?

 

,,,,

 

그런거 같기도?

나도
진짜일줄은
정말몰랐지
이거 내가만든거임 진짜임

내 인생에서

내가만든 타코야키를 먹어볼 줄은

정말 몰랐다 ㅋㅋ

 

저 동글동글(?)하게 만드는게 고급 기술이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되게 쉬웠다

 

한국돌아가면 나도 기계하나 사야지 ㅋㅋ

 

3. 배드민턴 OBYB전

 

사실 내 일본생활의 절반 아니 그 이상은,

배드민턴을 정의된다.

 

일본오기전에,

일본에서 배드민턴 못치면 어떡하지,,

라고 생각했는데,

가장 쓸데없는 고민이였다.

 

오히려 체력에 부칠 정도 ㅋㅋ

 

이번주는 선배들과의 OBYB전이 있었다.

03년도에 졸업한 선배님도 오셨다. ㅋㅋㅋ

5시간을 치냐 배드민턴을 ㅋㅋ
2번에 ミンソク저거 나다 ㅋㅋ 승리 v
끝나고 단체사진 ^^

1시부터 6시까지라는 말도안되는 스케줄 후,

여느 동아리같이 회식이 진행되었다.

일본 달걀말이가 좀 더 단 느낌이 있다.
어느순간(여행) 맥주는 삿포로다 라는 생각이 들기 시작
ㅋㅋㅋㅋ 얘 하도 폰 잃어버려서 케이스 아예 저걸로 삼 ㅋㅋㅋㅋ

OBYB전이 좋은 이유

 

 

 

 

 

 

 

 

1학년으로 분류됨.